2014년 지웨이브 방식 IoT허브 개발, LG유플러스에 공급

 

“유비쿼터스가 사물인터넷과 다른 점은 이기종 디바이스끼리는 서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공하지 못한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그립의 정연규 대표는 사물인터넷(이하 IoT)의 핵심이 ‘다양한 방식의 사물들이 제약 없이 연결되는 것’에 있음을 유비쿼터스의 실패 사례로 표현했다. 그는 이어 말했다. 

 

“이제는 통신사가 달라도, 제조사가 달라도 하나로 연결시켜주고, 이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죠. 사실상 IoT 시장은 이러한 환경에서 시작되고, 성장한다고 봅니다.”

 

그립은 IoT허브를 시작으로 IoT게이트웨이허브, 리피터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2014년 말 지웨이브(Z-wave) 방식의 IoT허브를 최초로 상용화했고, 곧바로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 ‘IoT앳홈(IoT@Home)’에 IoT허브를 공급했다. 현재는 다양한 디바이스, 센서들을 통신 방식 제한 없이 연결하고, 이를 통해 한층 지능화된 홈 Io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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